창피한 건,1년 전만 해도 난 옛사랑을 잃고 아팠어. 살던 도시를 떠나서도 추억은 모두 지워버리고 둘이서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한다.
이때 내 인생에 네가 나타난다. 너의 천진난만함, 너의 명랑함, 너의 웃음.모든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당신, 항상 곁에 있는 사람을 배려하는 당신은 언제나 눈부시네요.참지 못하고 너에게로 눈을 돌리게 해. 그때 나한테 소원을 하나 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네 말에 구원을 받았는지도 몰라.
이번에도 같은 전철을 밟을까 봐 두렵지만 당신을 볼 때마다 어떤 고민도 풀릴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그게 바로 좋아, 그냥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