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今此情此景是福還是禍
重來指點昔遊處,香奩寶篋蟲絲滿。一年一度承君顏,相別相逢比夢間。舊愁未了新愁起,已見紅日銜青山。當初謾道仙家別,日遠月長不相接。不似人間夫與妻,百歲光陰長會合。
(截段)
倀又作倀鬼,為中國古代傳說中的一種鬼,出自宋朝《太平廣記》引用 唐·裴鉶《傳奇》之《馬拯》篇。亦見於明·《趼廛筆記》相傳被老虎吃掉的人會變成倀鬼,幫助老虎作惡。成語「為虎作倀」、諺語「狼無狽不行,虎無倀不噬」即源於此。
粵語以倀雞形容惡女子;一說此典故源自劉鋹。
게 누구인가
가까이 와보시게
옳지 조금만 더
그래 얼씨구 좋다 (좋다)
來者何人?
速速走上前來
是也! 且再稍稍上前
甚好! 嗚呼, 妙哉!(妙哉)
겁 없이 밤길을 거니는 나그네여
내 말 좀 들어보오
나뭇잎 동동 띄운 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오
斗膽夜行此路的無畏旅人啊
且聼吾娓娓道來
還請飲一杯落葉漂浮的水
在此間稍作歇息
무꾸리를 해보자
네 목숨이 곤히 붙어있을지
무꾸리를 해보자
미천한 명줄이 언제고 이어질지
由吾來卜上一卦
為汝這賤命看看
由吾來卜上一卦
汝可延命到幾時
나무 사이에는 웅신님이
연못 바닥에는 수살귀에
벽공너머에는 불사조가
나그네 뒤에는 도깨비가
樹影交錯 熊神顯靈
蓮花池底 水鬼浮現
碧空之上 乃不死鳥
旅人身後 精怪環伺
교교하다 휘영청 만월이로세 얼쑤
今夜月圓皎潔, 甚好!
얼씨구 좋다 어절씨구 좋다 그래
어디 한 번 어깨춤을 덩실 더덩실
하찮은 네 놈 재주를 보자꾸나
이곳이 너의 무덤이로다
嗚呼, 妙哉! 嗚呼, 甚是妙哉! 甚好!
還請一同載歌載舞
且看爾等還有怎般花招
此処便是爾等葬身之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