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권리 같은 건 없어요, 돈. 남자들이 허용할 때를 빼면 없죠. (...) 다음에 또 진짜 위기가 일어나서 남자들을 뒤흔들면 우리의 소위 권리라는 건 마치 연기처럼 사라질 거예요. 우린 언제나 그랬던 대로, 소유물로 돌아가겠죠. 그리고 잘못된 일은 모두 우리의 자유 탓이 될 거예요. (...)” (...) “여자들이 하는 일은 생존하는 거예요. 당신네 세계 기계의 틈바구니에서 하나둘씩 살아가는 거죠.”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체체파리의 비법 ‘보이지 않는 여자들’ p155 #이팝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