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둘째 딸 최민정씨가 부모의 이혼 소송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지난 15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서울고법 제2가사부(재판장 김시철 부장판사)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변론준비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