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오미크론)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아직은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과 기존 변이 바이러스 대비 사망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낙관론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29일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