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현장조사팀과 협의를 거쳐 23일 하루만 식품관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식품관 외 다른 곳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확진자 방문과 별개로 선행된 사전 방역이 고려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점포의 문을 닫고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화장실 등 고객이 오가는 동선과 매장 내부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해 7일부터 10일까지 임시 휴업한 바 있다.